낙서 81 낙서 81 -옵시모스/박춘식- 잔잔한 바람결에 수줍은듯 몸을 맡긴 아름다운 나의 사랑초여 가냘픈 흔들림으로 떨고있는 너의 모습에 취해 사랑을 아낌없는 사랑을 쏟으며 너의 가냘픈 입술에 기대어 속삮이고 싶다.. 그 아름다움에 몽롱해진 나의 심장 마져도 너에게 너에게 모든걸 맡.. 옵시모스·박춘식 2012.07.14
낙서 80 낙서 80 -옵시모스/박춘식- 사랑하는 사람이여 얼마나 긴 시간을 당신 곁에 머물러야 당신의 사랑을 얻을수 있는지요 단 한번이라도 당신품에 안기어 꿈을 꾸고 싶은데.. 사랑합니다 수줍은 듯 내민 손 아래 그저 당신의 숨결이 닿기를 오늘도 먼발치서 당신을 기다려 봅니다 옵시모스·박춘식 2012.07.03
낙서 79 낙서 79 내 마음속에 갖추지 못하고 지내온것들.. 다 모두다 떨쳐 버리고 싶은 가을녘에 슬픔을 가을밤의 외로움을 그 기억속에 못잊을 이름하나 그 이름하나에 조용히 앉아 숨소리를 들어본다 새볔의 이슬을 모아 찾아 올듯한 그리움들이 깨지지 않도록.... -옵시모스/박춘식- 옵시모스·박춘식 2012.06.30
낙서 78 낙서 78 -옵시모스/박춘식- 언제나 가을비처럼 조용히 다가와 잊혀지지않는 첫 느낌으로 마음 한켠을 차지한 너 환한 미소로 꿈속에서도 문을 두드리며 다가선 너 그 모습 그대로 내 품에 안기운 그리운 친구여 이 꿈이 멈추어진 시간들이 넘 행복하여라 --------옵시모스라는 단어에 맞는 .. 옵시모스·박춘식 2012.06.29
내 마음을 앗아간 당신 내 마음을 앗아간 당신 사랑 합니다 당신을 사랑 합니다 우연한 만남이 가을비의 내림처럼 가슴속 깊이 적시우던 날 그 첫 느낌에 모든 것을 떨쳐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토록 간절히 원했던 사랑이 마음속 깊이 자리 하였는데 무덤덤한 당신 앞에선 한없이 작아져 숨고만 싶은 여린 가슴 .. 옵시모스·박춘식 2012.06.21
낙서 76 낙서76 -옵시모스/박춘식- "그대가 곁에 있어도 늘 그립고 가슴이 아린것은 왜일까.. 마음 한켠 내어 주지 못하여 늘 목 말라 외치는 나의 작은 울림이 그리도 뼈아픈 기다림의 여운처럼 가슴을 흔들고 그리움만 남겨 놓았는지... .. 옵시모스·박춘식 2012.06.13
낙서 75 낙서 75 이 비그치면.. 회색빛 코트의 옷깃도 세워야겠지.. 온몸을 치장하는 색바램의 연출도 시작될테구 곧이어 나부끼는 낙엽의 몸부림도 꺼져가는 가로등의 불빛도 서서히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내 몸안 깊숙이 찾아온것 같아 음 ~좋다 마음 한켠을 쓸어 내리는 이 비도 좋구 빈 가슴에 .. 옵시모스·박춘식 2012.06.10
[스크랩] 낙서 낙서 커튼을 드리우고 바라본 창너머에는.. 어둠을 안고 흐르는 강물에 비추어진 하늘.. 그곳에 달빛은 흐르고 은하수를 담아내어 품속에 안고 하나가되어 깊어져간 시간들... 나의 욕심을 토해내어도 그 고통을 참으며... 하나하나 채워간 별 자리에서 하얀 벽지위에 쏟아낸 당신.. 옵시모스·박춘식 2012.02.15
낙서 74 낙 서 74 얼마나 아파하고 그 얼마나 보고픔에 눈물이 짓물러야 그 긴긴 시간을 당신에게서 가져올수있나요 나의 기다림은 나의 그리움은 이토록 간절한데.. 오늘같은 날이면 이렇게 흐린날속에 바람이 부는 날이면 당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한없는 눈물만 흘립니다 사랑,기다림 이라는 .. 옵시모스·박춘식 2011.10.07
낙서 73 낙서 73 아시나요 바람에 부러져 가는 것을.. 차마 보일 수 없어 능선 뒤에서 혼자 떠도는 갈대의 노래를 아시나요 어두어지는 길 앞에 보이는건 당연히 내가 감춰지는 밤이 겠지요 오늘도 산속에 숨어 나무들의 숨결을 듣고는 혼자 감내할 시간을 편히 받아쥐고 낙조따라 고개를 숙였어요 웃음의 가면.. 옵시모스·박춘식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