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모스·박춘식
슬픈 그리움/ 옵시모스 박 춘 식 보고 싶다 정말 보고 싶다 늘 한 줄에 글로 표현 하지만 다 할 수 없는 답답함은 찾아오고 당신은 아는지 모르는지 그 그리운 얼굴이 되어 시간을 삼켜 버린다 그렇게 밤새 보고픈 얼굴 그리다 또 그리다 지쳐 베개잇에 눈물 적시우다 잠이 들면 혹여 꿈속에서라도 당신을 볼 수 있을까 지친 어깨에 위로 그리움의 무게는 한 짐을 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