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모스·박춘식
저녘 무렵 어둠과 함께 밀려드는 보고픔..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 이 매서운 추위보다 더 가슴이 아려 오는것을.. 아.. 그리움 지우려 보고픔 잊으려 술을 마신다.. 단 하루를 보지 못한 고통의 시간들이 내 사랑을 삼키고 끝내.. 몽롱해진 눈가에 별 빛을 담아 이슬을 모은다 2005.12.15 강원도 인제에서.. - 옵시모스/박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