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모스·박춘식
코 끝에서..
당신의 입술에서..
그 향을 느끼는 순간..
난..
영원한 바보가 되었습니다.
노오란 은행잎도..
빨아간 단풍잎도..
우리의 입 맞춤에..
색깔을 수 놓듯...
- 옵시모스/박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