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모스·박춘식
가을비의 손님이 사랑하는 사람의 어깨를 적시우면.. 가까이.. 아주 가까이서 당신의 숨소리를 듣고 싶다. 가을의 짙은 향기를 질투하듯 가을비가 촉촉히 적시우면 가까이.. 아주 가까이서 당신의 체온을 느끼고 싶다.. - 옵시모스/박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