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모스 2011. 10. 7. 22:12


 낙   서 74 
얼마나 아파하고
그 얼마나 보고픔에
눈물이 짓물러야 그 긴긴 시간을
당신에게서 가져올수있나요
나의 기다림은
나의 그리움은
이토록 간절한데..
오늘같은 날이면
이렇게 흐린날속에
바람이 부는 날이면
당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한없는 눈물만 흘립니다
사랑,기다림 이라는 단어가
이리토록 뼈속을 녹아내리는 
아픔인줄은
당신을 그리워하며
알아 가고있나 봅니다
                       -옵시모스/박춘식-